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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가 3G보다 더 인기
지난달 KTF 신규 가입자중 3세대(G) 브랜드 ‘쇼(SHOW)’보다 기존 2G인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서비스를 선택한 고객이 7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TF가 2일 집계한 ‘3월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쇼’ 신규 가입자는 7만5227명으로 전체 신규 고객 61만202명의 1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KTF는 지난달 1일 ‘쇼’ 출시에 맞춰 마케팅, 단말기 등 회사의 모든 정책을 3G에 맞춰 왔다. 그러나 정작 시장에서 가입자의 87% 이상은 2G를 선택한 셈이다.
이에 대해 KTF는 출시한 지 1개월밖에 안 된 ‘쇼’가 전체 순증의 10%를 넘은 데 대해 ‘고무적’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KTF 관계자는 “3G 전용 휴대폰이 부족했고 위피가 탑재 돼 있지 않은 저가형 3G폰 출시가 늦어졌기 때문”이라며 “저가폰이 나오는 이달부터는 가입자가 크게 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 KTF, LG텔레콤의 3월 순증 가입자는 총 32만9119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SK텔레콤은 17만1476명의 순증을 기록, 순증 점유율 52%를 차지했다.
KTF의 3월 순증 가입자는 8만194명, LG텔레콤은 7만7449명으로 순증 점유율은 각각 24.3%, 23.5%로 집계됐다.
/[email protected] 허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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