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한국, 美 국채 보유규모 전세계 5위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가 미국 국채에 투자한 금액이 623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채 투자 규모에서 일본, 중국 등에 이어 세계5위 수준이다.

미 국채를 포함해 주식 등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유가증권 규모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124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세계 17위 규모다.

미국 재무부가 최근 발표한 ‘해외 주요국의 미 유가증권 보유현황’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 1월 미 국채 보유액은 623억달러로 지난해 1월 712억달러보다 89억달러 줄어들었다.

이는 한국의 달러자산 투자가 안전성을 중시, 미 국채 위주로 이뤄지다가 최근 들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국제기구 발행 채권이나 자산유동화증권 등으로 투자를 다양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국채와 주식 등 유가증권 규모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1240억달러로 전세계 국가중 17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1182억달러보다 58억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미 국채 보유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일본으로 6274억달러 어치를 사들였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1월보다는 255억달러가 줄어든 것이다.

다음은 중국으로 지난해보다 866억달러 증가한 400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산유국(에콰도르·베네수엘라·인도네시아·바레인·이란·이라크 등 15개국) 1118억달러 ▲영국 1033억달러 등의 순이다.

해외 국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미 국채 총 규모는 지난 1월 말 현재 2조1203억달러로 지난해 1월 말의 2조720억달러보다 483억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과 중국은 미 유가증권 보유 규모 순위에서도 나란히 1위,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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