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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상반기 개최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이 올 상반기 중 이뤄질 전망이다.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 겸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이 지난 2월 말 방미 때 기조가 현재 그대로 살아 있다”면서 “백 실장과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다자회담이 아닌 별도의 양자 정상회담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거기에 맞춰 한·미관계가 조율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종천 안보실장은 지난 2월28일 방미 중 워싱턴 특파원과 가진 간담회에서 “북핵 문제가 새로운 차원에서 진행 중이고 한·미 간 문제인 전시작전통제권, 자유무역협정(FTA) 등이 잘 진행돼 기대한 만큼 되면 자연스럽게 (두 정상이) 만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면서 “해들리 보좌관과 이 문제를 협의했다”고 말한 바 있다.
윤 수석은 또 지난 1일 윤병세 청와대 안보수석이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미동맹 전반에 대한 협의를 위해 7박8일 간의 일정으로 방미 중임을 확인하고 “윤병세 수석이 한·미 정상회담도 의제의 하나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잭 크라우치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 등과 만나 한·미 FTA 협상 타결로 한·미동맹이 보다 강력해지고 한반도 긴장완화 문제도 최근 변화함에 따라 올 상반기를 목표로 양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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