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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차값 인하 시사…FTA효과 반영
BMW코리아가 한미 FTA 협정 타결에 따른 ‘관세철폐’ 효과를 가격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따라서 국내 자동차 시장이 관세 철폐 영향으로 치열한 경쟁 체제로 돌입할 전망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4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열린 뉴 X5 신차발표회에서 “한미 FTA 타결로 관세가 철폐돼 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면 그 혜택은 모두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다만 현재 미국에서 생산되는 차량은 Z4와 X5밖에 없기 때문에 나머지 차량의 경우 국내 시장 경쟁환경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동석한 데이빗 팬턴 BMW그룹 수석 부사장 역시 “가격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 경쟁환경”이라며 “한미 FTA와 같은 경우를 통해 관세구조 등이 바뀌면 가격결정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BMW코리아는 뉴 X5 3.0d 판매가격을 기존 모델에 비해 4.7% 가량 인하한 889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번에 출시된 차가 디젤 차량임을 감안하면 적지않은 인하폭이다.
/[email protected]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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