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건설공제조합 해외건설 보증시장 진출

신홍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건설보증기관인 건설공제조합이 처음으로 해외건설 보증시장에 진출한다.

건설공제조합은 삼환기업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수주 활동을 벌이고 있는 도로 건설공사에 대한 315만달러 규모의 입찰보증(Bid-bond)을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미국의 5개 이라크 재건사업자 가운데 하나인 루이스버저그룹 중심의 합작사가 발주한 아프가니스탄 북동부의 바다크샨 주내 기간도로망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 금액은 1억1000만달러에 달한다.

이에 따라 지난 1963년 10월 설립 이래 주로 국내 건설공사에 대한 보증만 취급해 온 공제조합은 해외건설 보증도 본격 시행하게 됐다. 앞서 공제조합은 지난 1월29일 외환은행과 해외건설 보증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영철 공제조합 이사장은 “이번 보증 건으로 조합의 첫 해외건설 보증이 실시됨과 동시에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이 이뤄지게 됐다”며 “일정 요건을 갖춘 조합원이 해외건설 보증을 신청할 경우 타기관보다 저렴한 수수료를 적용하고 보다 빠르고 정확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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