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의 기대작 뉴카이런을 본 첫 느낌은 왜 이름이 ‘뉴카이런’일까 하는 것이었다.
카이런을 부분 변경해서 탄생한 뉴카이런이지만 전작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나 그 이미지 등 성능은 신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전체적인 모습이 한결 간결해지고 세련되게 변했다.
앞모습은 크롬도금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돼 세련되고 강인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
옆모습 또한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 후드에서 루프, 테일 게이트로 이어지는 라인과 측면부 스타일은 다이내믹한 열정과 역동적인 질주본능이 느껴지도록 했다.
주행 성능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시동을 걸자 강한 디젤 엔진음이 다가온다.
뉴카이런에 장착된 ‘XDi270’. XDi270 엔진은 국내 커먼레일 직접분사식 디젤엔진 중 가장 앞선 최첨단 엔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디젤 특유의 파워 넘치는 엔진음이 전해오며 금방이라도 튀어나갈 듯한 힘이 느껴진다.
승차감도 좋아졌다. 뉴카이런은 렉스턴Ⅱ에 적용된 E-Tronic 방식의 벤츠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운전자의 의지 및 차량 상태에 맞는 변속 패턴을 유지해주고 있다.
이외에 뉴카이런은 소음진동(NVH)도 대폭 개선시켜 정숙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차량 가격은 2.0모델이 1988만∼2631만원이고 2.7모델은 2537만∼3483만원(VAT 포함)이다.
새로운 각오로 도약하는 쌍용차가 뉴카이런으로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SUV 명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절대 강자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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