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 중 하나인 EDS가 대우정보시스템(DIS)과 손잡고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대우정보시스템은 3일 EDS와 합작회사인 ‘DIS-EDS Limited’를 설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DIS-EDS Limited’는 GM대우를 시작으로 국내 자동차, 제조 및 유관 업계에 세계 정상급 시스템통합(SI)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DIS-EDS Limited’의 첫 번째 결실은 GM대우오토엔테크놀로지와 아웃소싱 체결이다. 이는 고도화된 IT 비즈니스 모델인 GM의 3세대 IT 아웃소싱 모델(3GOM)을 GM대우에 적용하는 것이다.
정성립 대우정보시스템 회장은 “이번 합작회사 설립으로 국내외 IT서비스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대우정보시스템은 최고의 IT서비스 제공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DS의 GM팀 아·태지역 지역 총괄 이사인 짐 브릿지는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EDS가 한국에서의 활동을 넓혀가고 시장점유율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단계 중 하나”라며 “EDS는 한국을 전체적인 아시아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본다”고 말했다. 합작법인 ‘DIS-EDS Limited’ 대표는 짐 브릿지가 내정됐다. 합작비율은 50대 50으로 하되 EDS가 1주를 더 갖는다.
한편 EDS는 지난 87년 LG그룹과 50대 50의 지분으로 합작법인인 LG-EDS시스템(현 LG CNS)을 설립해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했었다.
그러나 EDS가 진출해 있는 해외시장에는 LG-EDS시스템이 진출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등 까다로운 협력계약으로 2001년 12월 LG와 결별한 후 국내시장에서 철수했다.
/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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