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께 공모에 들어가는 넥스트칩 김경수 사장은 오는 13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단기간에 성장시키지 않고 꾸준하게 성장하는 회사로 키우는 게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외형보다는 내실’을 중요하게 여기는 김 사장에게 직원들이 잘 먹고 잘 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경영의 척도다.
“동종업계에서 욕을 먹을 정도로 월급을 많이 주고 있다”는 김 사장의 말처럼 넥스트칩 직원의 이직률이 거의 없는 것도 이같은 이유다. 그는 “스스로 만족할 수 있게 경제적으로 보상해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사장은 꾸준한 성장과 교육을 통한 자기계발로 ‘롱런’하는 회사를 키우는 게 목표다. 이런 의미에서 직원들의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쏟고 있다. 벤처기업이지만 벤처의 수명도 길어져야 하고 회사가 성장하려면 교육이 받쳐주지 않으면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평소 지론이다.
그는 “직원 교육에 이익의 10% 정도를 계속해서 투자할 생각”이라며 “내부통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회사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주주보호를 위한 첫번째로 배당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올해 100억원 정도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배당성향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배당률로) 잡아놓은 숫자는 있지만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다”며 “개발인력 등 직원들에 대한 인센티브도 꼼꼼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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