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해당 채권을 해외시장에서 유동화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유동성을 늘리는 방안이다.
국민은행은 ING·JP모건·ABN암로 등 3개사를 MBS 발행 주간사로 선정하고 우선 1조원 가량을 유동화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채권에 대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이런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빠르면 6월말에 MBS발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말 현재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4조4124억원에 달한다.
국내 금융회사 중에선 주택금융공사와 SC제일은행을 제외하고 MBS 발행이 흔치 않아 국민은행이 성공할 경우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한국씨티은행을 비롯해 하나은행, 신한은행, 삼성생명 등이 주택저당채권 유동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irror@fnnews.com 김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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