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신한금융 1분기 순익 102%늘어 9598억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5.04 18:36

수정 2014.11.06 01:37

신한금융지주가 지난 1.4분기에 사상 최고 실적을 냈다.

신한지주는 1.4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8% 증가한 9598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기간 영업이익은 141.4% 늘어난 1조57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사상 최고 실적은 신한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LG카드 주식 처분 이익 덕분이다. 신한은행은 LG카드 주식 처분 이익으로 3370억원을 챙겼다.

여기에 신한지주로 편입된 LG카드가 한달만에 760억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신한지주의 순이익을 증가시켰다.

신한지주의 총자산은 240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보다 23조7000억원(11.0%) 늘었고 수익성을 나타내는 순이자마진(NIM)은 4.15%으로 지난해 2.99%보다 크게 개선됐다. 반면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2%로 작년보다 0.27%포인트 상승했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LG카드 주식처분이익과 LG카드 인수효과로 각각 2.11%, 27.28%을 기록, 전년 동기의 1.08%와 17.66%보다 훨씬 높아졌다.

신한은행의 이 기간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93.0% 증가한 8278억원을 기록했고 △LG카드 760억원(자회사 편입 후 1개월분) △신한카드 542억원 △신한생명 321억원 △굿모닝증권 218억원 △신한캐피탈 103억원 등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의 이자부문 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4.0% 상승한 8792억원을, 비이자부문 이익은 지속적인 펀드 판매 수수료 증가 등에 힘입어 222.3%(6330억원) 급증한 9177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지주측은 “LG카드 인수효과가 가시화됐다”며 “그룹의 충당금적립전 이익도 1조5000억원을 웃돌면서 올해 충당금적립전이익은 4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신한지주는 전일보다 1.88% 하락한 5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u@fnnews.com 김재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