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14일 오후 3시 출국,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브라질에 입국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 출장은 지난 2월 인도와 4월 슬로바키아·체코·터키에 이어 3번째다.
최재국 현대차 사장과 박승하 현대제철 사장 등이 정 회장의 브라질 출장길에 동행한다.
정 회장은 지난해 9월 현대제철이 브라질 CVRD사와 철광석 장기 도입계약을 마무리하고 브라질 반제품 조립(CKD) 공장도 둘러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정 회장의 브라질 방문은 지난해 9월 브라질 CVRD사와 철광석 장기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의 연장선상으로 철광석 공급과 관련한 세부적인 문제들이 협의되고 본계약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현대그룹의 숙원 산업인 일관제철소 사업 성공을 위한 브라질, 호주 등 해외 중요 일정 대부분을 직접 챙기면서 열정을 보이고 있다.
정 회장의 행보가 빨라지면서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성공적인 추진에 가장 중요한 양질의 주원료 조달문제도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브라질 건 외에도 호주, 캐나다 등에서 향후 철광석과 유연탄 등 제철원료의 10년간 장기 공급협상을 이미 마무리지은 바 있다.
앞서 정 회장은 2005년 12월에도 호주의 BHP빌리튼을 직접 방문해 철광석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정 회장은 4박5일의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전남 여수 엑스포 유치 활동을 브라질 현지에서 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4월 슬로바키아·체코·터키를 방문할 당시에도 현지 정관계 인사들과 만나 여수 엑스포 유치를 위해 왕성한 민간외교 활동을 편 바 있다.
/fncho@fnnews.com 조영신 박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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