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시터스, 보행자용 내비게이션 출시

조용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5.07 11:14

수정 2014.11.06 01:29

글로벌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시터스(대표이사 이준표)는 차량뿐 아니라 보행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루센 PDA’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터스는 루센 PDA를 휴대한 개인이 ‘보행자 모드’를 통해 현재의 위치에서 지정한 목적지의 방향을 나침반 모양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목적지 정보 및 직선거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목적지를 설정하고 보행하면 이동거리, 경과시간, 남은 거리를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터스는 루센 PDA의 또 다른 기능인 ‘아웃도어 모드’는 등산, 낚시 등 야외활동에 유용한 일출, 일몰, 월출, 월몰, 별자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기능으로 주말을 이용하여 레저활동을 활발히 하는 개인이 늘어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시터스의 이준표 대표이사는 “개인 휴대용 내비게이션은 차량 안에서뿐만 아니라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내비게이션이 차량용으로만 사용되던 기존의 시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점점 더 다양한 용도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루센 PDA는 루센의 데이터와 그래픽, 경로 탐색과 업데이트 서비스를 그대로 지원 받을 수 있어 기존의 PDA용 내비게이션인 포켓나비보다 그 기능이 월등히 보강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터스는 루센 PDA 출시 기념으로 기존 제품인 포켓나비를 가지고 있는 고객들에 한에서 5월 31일까지 루센 PDA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그 외 고객에게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www.rousen.com)을 참고 하면 된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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