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노사의 아름다운 생명나눔운동이 화제다.
사랑의 장기기증운동에 모두 6200여명의 임직원이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한 것.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달 12일부터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노조원을 비롯해 사내협력업체 등 3만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에 들어갔다.
아름다운 나눔경영을 실현하자는 노조의 작의 출발은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을 열었다.
사내 봉사활동 단체인 다물단, 다모아, 직장협의회 등 사내 봉사단체와 동호회 회원들이 단체로 장기기증에 합류했고, 일반 조합원들도 뜻을 같이 했다.특히 지난 23일에는 민계식 부회장과 최길선 사장, 이재성 경영지원본부장 등 회사 임원들까지 장기기증 서약을 하면서 노사가 하나 되는 행사로 발전했다.
이는 한국 단체 장기기증운동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현대중공업 김성호 노조위원장은 “노동조합은 회사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명나눔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대기업 노조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것”이라며“장기 기증을 애타게 기다리며 한 가닥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7일 현대중공업 체육관에서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부산본부에 서약서를 전달했다./kmh@fnnews.com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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