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소재사업 확대와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2010년 매출 10억달러를 달성하겠다.”
원철우 듀폰코리아 사장은 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듀폰코리아 설립 30주년 기념 간담회를 갖고 “듀폰코리아 매출 규모를 한국경제에 걸맞게 대폭 키울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듀폰코리아의 매출규모는 6억달러로 듀폰 전체 매출규모의 2%에 불과한 상황이다.
원 사장은 2010년 매출 10억달러 달성을 위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을 중심으로 전자소자 분야와 자동차 산업에서 경량화와 친환경 소재 발굴, 바이오 폴리머(소로나) 확대, 나노 파이버 테크놀로지의 중심지로서 역할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M&A와 관련해 원 사장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등 전자업종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면서 “어떤 형태로든 올해 또는 내년에는 M&A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사장은 국내 추가 투자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추가로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그러나 정부와 협의 중인 디스플레이 분야 투자는 올해 내에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사장은 지난 81년 한국듀폰에 입사한 이후 듀폰포토마스크 코리아 사장, 듀폰 고기능성 코팅 사업부 아·태지역 책임자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05년 1월 듀폰코리아 사장으로 선임됐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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