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금감원 단기외화 차입 감독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5.07 17:28

수정 2014.11.06 01:24


영업 중인 국내 모든 은행의 단기 외화 차입과 외화대출에 대한 감독이 강화된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18개 시중은행과 36개 외은지점들에 10일 단위로 외화차입 규모와 운용처를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를 통해 은행들의 외화차입과 운용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지난 4월 중순 금감원은 단기 외화차입의 급증세가 지속될 경우 원화 절상은 물론 외환 시장의 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외은지점에 차입을 자제할 것을요청했다.
또 한국은행은 일부 기업의 투기성 외환 매매에 대해 주의를 줬다.



앞서 지난 주말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에 참석한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외은지점들의 단기 외화차입 급증과 관련해 “시장친화적인 성격의 여러 가지 대응 방안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와 금융감독 당국이 은행권의 외화 차입과 운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상황에 따라 금감원과 한은이 공동 검사에 나서거나 외환제도의 개선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관측된다.

/mirror@fnnews.com 김규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