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김법래, 콰지모도 역할 전격 캐스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5.21 16:29

수정 2014.11.05 15:14

‘노트르담 드 파리’ 캐스팅 확정

오는 10월 무대에 오르는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공연에 뮤지컬배우 김법래와 신인 가수 윤형렬(이상 콰지모도 역)이 더블캐스팅됐다. 또 여주인공 에스메랄다 역에는 가수 겸 뮤지컬배우 문혜원과 오진영이 최종 낙점됐다.

중후한 바리톤 음색이 매력적인 김법래는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명성황후’ 등에서 활약해온 베테랑으로 프랑스 제작진으로부터 ‘콰지모도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얻었다. 지난해 ‘유재하 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뒤 ‘기억의 나무’로 정식 데뷔한 신인가수 윤형렬도 ‘젊은 콰지모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든 뮤지컬 넘버를 한국어로 번안해 부르는 이번 공연에는 이밖에도 ‘댄싱 섀도우’의 김태형(페뷔스 역), ‘아이다’의 이정열(글로팽 역), ‘라이온 킹’의 박은태(그랭구와르 역) 등이 주요 배역에 캐스팅됐다.

그러나 종교적 신념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프롤로 신부 역은 출연배우를 확정짓지 못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지난 1998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돼 화제를 모았던 프랑스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국내에서도 지난 2005년과 2006년 두 차례 오리지널 투어 공연이 열린 바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가 라이선스 형태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스페인에 이어 다섯번째다.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