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fn 탑프라이드 상품] 삼성전자 ‘애니콜 컬러재킷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5.27 15:11

수정 2014.11.05 14:40



“휴대폰이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에 그친다는 생각은 이제 그만!”

이제 휴대폰은 이제 하루의 패션 코디를 완성하는 훌륭한 악세서리이자,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도구로 진화했다.

소비자의 이런 변화에 발맞춰 삼성전자 애니콜은 휴대폰에 패션의 개념을 도입, 그 날의 스타일에 따라 휴대폰도 다른 색상의 커버로 손쉽게 갈아낄 수 있는 애니콜 컬러재킷폰(SCH-B660, SPH-B6600, SPH-B6650)을 출시했다.

전지현이 끝없이 옷을 벗어나가는 섹시 댄스 배틀 CF가 전국민에게 회자되고, 이를 패러디한 조선시대편 컬러재킷 패러디 광고가 온라인 상에서 인기 동영상으로 전파되면서 보는 이에게 웃음을 주는 등 마케팅에서도 일관되게 하나의 제품에서 다양한 색상을 즐길 수 있다는 제품의 특장점을 강조했다.

TV 광고 외에 인터넷용 패러디 광고도 운영해 매체 특성별로 다른 톤 앤 매너(tone & manner)로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한 점도 눈에 띈다.

이로인해 애니콜 컬러재킷은 휴대폰 시장에서는 드물게 출시 1달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세련된 실버 바디에 메탈 느낌의 스칼렛 레드, 펄 화이트, 인디고 블루(기본제공), 블루진, 스윗핑크, 글램골드, 레몬그린(별도구입) 등 개성이 넘치는 컬러의 교체 커버가 매치된게 이 제품의 특징이다.

특히 패션성뿐만 아니라 젊은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지상파 DMB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파노라마 사진 촬영 기능 등 애니콜의 새로운 기술이 집약돼 겉과 속이 모두 알찬 휴대폰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삼성전자 애니콜 마케팅 담당자는 “휴대폰에서도 매일매일 다른 개성을 표출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포착한 제품 기획과 소비자들의 내재된 다양한 색상에 대한 욕구를 재미있게 표현한 마케팅이 어우러져 애니콜 컬러재킷폰이라는 히트상품이 탄생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비자 연구를 통해 소비자들의 기대와 욕구에 부합하는 휴대폰을 계속 출시하여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