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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고을 7월 3400가구 분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5.28 17:35

수정 2014.11.05 14:31



경기도 양주시 고읍지구에서 오는 7월 중 중대형 아파트 3400여가구가 동시 분양된다.

28일 광고대행사인 애드라인에 따르면 신도종합건설과 우남건설, 우미건설, 한양주택, 한양 등 5개 업체는 이곳 6개 단지에서 3435가구를 동시에 공급키로 했다.

업체별로는 신도종합건설이 11블록에 32∼76평형 ‘신도브래뉴’ 703가구를 분양한다. 우남건설은 2블록에서 34∼35평형 376가구, 3블록에는 우미건설이 33∼34평형 522가구를 각각 선보인다. 또 6-2블록의 한양주택은 37∼56평형 434가구, 1블록과 10블록은 한양에서 31∼46평형 600가구와 24∼34평형 800가구를 내놓는다.



고읍지구는 양주신도시(옥정·회천)와 광석·덕정 등의 일반 택지지구 등과 함께 수도권 동북부 최대 신흥 주거지역으로 부상하는 곳이다. 이들 6개 단지는 총 430만평 규모로, 모두 7만4300가구의 대규모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주시의 경우 그동안 교통여건이 취약했으나 경원선 복선화 개통 등 수도권 북부 광역교통망 개선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의정부∼장암∼회천 우회도로가 2008년까지 뚫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된다.

고읍지구는 고읍IC를 통해 곧바로 우회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포천 고속도로는 2009년쯤 개통 예정이다. 주변의 지방도 등 7개 구간 12.55㎞도 신설 또는 확장된다.
고읍지구와 가까운 경원선 덕계역이 10월 완공된다.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이마트, 롯데마트가 위치해 있다.
유치원 2곳,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특목고 포함)이 지구안에 신설될 예정이다.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