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한성항공, 신규항공기 20대 구매계약 쾌거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6.01 12:36

수정 2014.11.05 13:57


한성항공은 프랑스 항공기 제작사인 ATR사와 신규 터보프롭 항공기 20대의 구매계약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항공기들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생산되어 한성항공에 인도될 예정이다, 기종은 ‘ATR-72 500’ 시리즈로 현재 한성항공이 임대해 운항하고 있는 기존 ATR-72 200기종보다 월등한 성능을 자랑하는 최첨단 항공기이다.


한성항공은 이번 계약으로 현재 운항중인 2대와 6월 중 인도될 2대, 하반기 인도 예정인 3대를 포함하여 최소27대의 항공기를 확보한 상태이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순차적으로 도입될 이 항공기를 우선 공급좌석 부족에 시달리는 제주노선에 집중 투입해 만성적인 좌석난을 해결할 것”이라며“일부는 도쿄, 상해 등 근거리 국제선에도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국내 및 동북아 주요 항공시장에서 한성항공과 기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간 3파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kmh@fnnews.com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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