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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와튼스쿨 ‘경영자 프로그램’ 공동 개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6.04 18:44

수정 2014.11.05 13:44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 장하성 교수·사진)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이 공동으로 경영자 프로그램(Executive program)을 개설했다.

고려대 경영대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과 공동으로 오는 9월부터 서울 안암캠퍼스에서 국내외 기업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MBA 과정인 경영자 프로그램(Executive program)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와튼스쿨이 국내 대학과 연계해 공동으로 임원급 과정을 만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강좌는 특정 주제에 따라 단기 프로그램 형식으로 각각 운영된다.

이에 따라 오는 9월12∼14일 열리는 ‘기업인수합병’, 10월2∼4일 열리는 ‘전세계 공급체인 관리’, 내년 1월21∼23일 열리는 ‘이노베이션과 유기적 성장전략’ 등 총 3개다.

수업은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통역된다.

또 두 학교는 한국의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업특화 프로그램은 은행, 통신, 화학, 자동차, 철강 등 전문 교수들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중역들과 현안을 갖고 해결책을 찾도록 구성됐다.


고려대 관계자는 “조지 데이, 라비 애론 교수 등 와튼수쿨 석학들과 고려대 경영대 교수들이 함께 임원급 단기과정과 기업특화 프로그램에 투입될 것”이라면서 “수업을 통해 최신 경영기법이 소개되고 직장에서 실제로 이를 적용하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881년 미국 최초의 경영대학으로 설립된 와튼스쿨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지가 해마다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에 2001부터 7년 동안 줄곧 1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명문 경영학석사(MBA) 스쿨이다.


특히 임원급 단기과정은 그동안 경영직, 관리직, 노동전문직 등을 특화한 엄격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돼 기업내 전문직 임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unysb@fnnews.com 장승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