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6차 아시아협력대화(ACD) 외교장관회의’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국가간 치열한 경쟁으로 지역간 통합의 강화라는 상반된 흐름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ACD와 같은 지역포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이번 회의의 테마는 정보기술(IT) 협력의 증진과 정보격차의 감소”라면서 “한국 정부는 IT 전문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 IT 봉사단 파견, 개발도상국에 정보접근센터 설립 등을 통해 정보격차 문제에 대처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유일한 범아시아 지역협력 메커니즘으로서의 ACD는 다양한 목소리를 통합하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올해는 ‘ACD 스터디 그룹(Study Group)’ 발족을 통해 ACD의 미래 방향이 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어 “안정적인 안보환경은 지속적인 경제발전의 선결조건으로 정부는 6자회담을 통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추진중”이라면서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또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및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각국 정부의 강력한 지지를 요청한다”면서 “여수 세계박람회는 해양과 연안의 환경적·경제적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고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는 아시아에서의 동계스포츠 및 관련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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