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7일 김 본부장이 그레페 러시아 경제개발통상부 장관 초청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제11차 상트 페테르부르그 국제경제포럼’에 참석, ‘신흥시장경제와 한국의 통상정책’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와 인도, 우크라이나 경제·통상장관들과 양자협의를 갖고 FTA와 2012년 여수박람회 개최,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협상 및 에너지 협력 등 상호관심사를 교환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이어 11일부터 16일까지 독일과 프랑스, 벨기에 EU집행위원회 등을 방문해 EU측 통상담당 각료 및 EU 경제계 고위인사들을 만나 한·EU FTA 협상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EU 의장국인 독일의 글로스 경제기술부장관과 만델슨 EU 통상담당 집행위원, 프랑스 라갸르데 농업장관 등을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또 WTO/DDA 협상 진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17일과 18일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WTO사무국을 방문, 역사(Yerxa) WTO 사무차장과 팔코너 WTO 농업협상그룹 의장, 스티븐슨 비농산물 시장접근(NAMA)협상그룹 의장, 윌슨 법률국장 등도 면담하게 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김 본부장이 12일부터 14일까지 벨기에서 열리는 원산지 규정 등의 협상이 원활히 진행돼 한·EU FTA 협상이 실질적인 진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양측 고위급을 통해 적극 지원·독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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