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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강철 5년만에 재상장 상한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6.08 05:56

수정 2014.11.05 13:22

5년 만에 주식시장에 등장한 동양강철이 재상장 첫날 상한가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7일 코스피시장에서 동양강철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8710원에 첫날 거래를 마쳤다. 기준가 3790원의 두배인 758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오전 10시30분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상한가 매수잔량만도 50만주 이상이다.

동양강철은 코스피시장에서 퇴출된 후 재상장된 최초의 업체. 국내 최대 알루미늄 압출업체로 72년 상장된 후 98년 경영난에 봉착, 회사 정리절차를 밟게 된다.

이후 2002년 4월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됐다. 지난 2002년 말 케이피티 컨소시엄에 인수된 후 경영정상화를 모색했고 이번에 재상장에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은 2027억원에 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메리츠증권 신윤식 연구원은 “동양강철은 과거 알루미늄 창호 위주에서 철도차량, 자동차 부품, 액정표시장치(LCD) 프레임, 거푸집 등 산업용으로 매출을 다변화해 영업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한화증권 김종재 연구원은 “동양아루샷시라는 브랜드가 더 알려져 있을 정도로 새시 의존도가 높았으나 점차 다각화된 사업구조로 변모해 가고 있다”면서 “건설, 철도, 차량, LCD, 항공 등 성장성이 큰 다각화된 사업부문을 보유해 향후 꾸준한 실적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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