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부산銀 거제도 진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6.10 17:43

수정 2014.11.05 13:16



부산 대표적 금융기관인 부산은행과 CJ투자증권이 거제도에 영업점을 개설하는 등 영남권의 금융 황금시장인 ‘거제도 상륙작전’에 돌입한다.

부산은행은 오는 7월 중순 거제도 영업점을 개설, 서부경남권의 기업금융활동 교두보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선발주자인 경남은행과의 한판 승부를 위해 지점장 적임자 및 현지 근무인력 8명 정도를 물색하는 한편 부산은행 거래 고객 1만여명을 중점 대상으로 한 영업전략을 세우고 있다.

CJ투자증권도 최근 거제도 영업점 개설을 결정, 입점시기만을 저울질하고 있다. 현재 거제도엔 증권사가 2개에 불과하다.

CJ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선점 효과를 위해 점포 개설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종합금융증권도 거제도 합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소득수준과 인구증가율에 비춰 거제도는 최고의 황금 금융시장으로 손색이 없는 알짜 시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도 양대 생산 동력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두 조선업체의 직원 월급만 해도 매달 2000억원 수준으로 연간 2조4000억원에 달한다.
게다기 이들 업체의 협력업체까지 합치면 연간 3조원 이상의 돈이 조선업에서만 풀리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구도 2006년말 현재 20만1000여명으로 매년 2∼3%씩 늘고 있고 10년 전 16만여명에 비해 무려 25%나 증가했다.
오는 2020년께 인구는 3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부산=victory@fnnews.com 이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