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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농협―농협중앙회 상품개발등 협력강화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농협중앙회가 단위농협과의 연결고리를 한층 강화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 중앙회 차원에서만 공개했던 사회공헌 관련 지표를 올해부터 단위농협까지 ‘농협’ 브랜드로 통합해 집계한다.

그동안 농협중앙회와 단위농협은 별도 법인으로 운영돼 농협중앙회의 자산 총액에 단위농협을 포함시키지 않았고 사회공헌 등 각종 지표는 농협중앙회만 발표해 왔다.

전국은행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2006년 18개 시중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 1303억6500만원을 사회공헌에 내놓아 시중은행 중 최고를 기록했다.

만약 올해부터 단위농협까지 합치면 ‘농협’ 브랜드의 사회공헌활동 규모는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농협은 이와함께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등 금융산업의 대형화·복합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단위농협의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농협 내부에 상호금융본부를 신설, 단위농협에서 판매할 상품 개발과 수신자금의 운영 등을 전담하고 있다.

이같은 양측의 경영혁신추진에 힘입어 단위농협이 지역경제의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자산이 1조원을 넘는 단위농협이 전국적으로 5개에 달하고 지난해 전체 단위농협 순이익만 1조140억원을 넘는 등 경영지표도 호조다. 1조140억원은 전년대비 19.7% 늘어난 것이다.

단위농협 중 지난해 말 현재 자산이 1조원이 넘는 곳은 수원(1조3946억원), 서울축산(1조3262억원), 관악(1조3166억원), 남인천(1조2145억원), 대구축산(1조115억원) 등 5곳이다.

농협 관계자는 “단위농협 자산이 1조원이면 지점이 10개 정도 된다”며 “지역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현재 농협의 자산은 농협중앙회가 155조7000억원이며 단위농협까지 합치면 300조원이 넘어선다. 지점은 농협중앙회가 986개, 단위농협이 4519곳이다.

/[email protected] 김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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