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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시총 50조 돌파
LG그룹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50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삼성에 이어 두번째로 계열사 시가총액이 50조원을 넘게 됐다.
LG그룹은 11일 종가기준으로 시가총액 50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5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LG그룹의 12개 상장사 시가총액은 지난 2005년 12월말 46조9000억원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후 17개월만인 지난 5월21일 47조3000억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이날 50조원을 넘어섰다.
LG의 상장사 시가총액은 연초 36조6000억원에서 38.5% 상승해 같은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20%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연초대비 회사별 주가 상승률은 LG필립스LCD가 2만7850원에서 4만2500원으로 62% 상승해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LG석유화학(58%) △㈜LG(57%) △LG화학(48%) △LG상사(42%) 등의 순이었다.
LG그룹은 시가총액이 50조원을 넘어선 데에는 LG전자, LG필립스LCD,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LG그룹은 LG계열사 주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져 12개 상장사의 외국인 평균지분율이 연초 27.83%에서 33.34%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11일 4대그룹의 시가총액은 삼성이 146조10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SK(42조3000억원) △현대차(40조2000억원) 순이었다.
/[email protected]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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