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NH投證 ‘빅5’ 증권사로 만들것”

김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빅5’ 육성에 발벗고 나선다.

NH투자증권은 11일 농협이 NH투자증권 주식 300만주를 장내 매입하는 것과 추가적인 인수합병(M&A)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NH투자증권을 농협의 위상에 걸맞게 ‘빅5’ 증권사로 키우겠다는 것.

농협의 NH투자증권 주식 매입계획에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 4일 50만주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예정대로라면 유통주식물량이 크게 줄어 주가안정화 및 농협의 경영권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5월 정관변경을 통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범위를 확대하는 등 추가적 자본확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올 하반기까지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증자를 마칠 계획. 농협은 이와 별도로 NH투자증권의 대형화를 위한 추가적 M&A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세종증권이 발행했던 1500억원 상당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전환가격 1만3500원)가 최근의 주가 상승과 더불어 주식전환 신청될 가능성이 높아져 추가적인 M&A를 배제하더라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BW 행사만으로 단숨에 자기자본 5000억원을 넘어설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농협과 NH투자증권은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3일 양사 대표 및 임원, 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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