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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고진화 대선경선 출마선언

홍석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나라당 원희룡, 고진화 의원이 12일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홍준표 의원도 13일 경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어서 한나라당 대선후보 5명 모두 두달 간의 치열한 경선에 돌입하게 된다.

원 의원은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 정권과 대한민국의 정치풍토 그리고 우리 한나라당을 ‘다음’이 아닌 ‘이번에’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화와 민주화의 격랑을 헤쳐 온 지혜와 용기를 바탕으로 지식정보화와 세계화를 선도하겠다”면서 “맨주먹으로 기적을 일군 산업화 세대에게 배우며 피 뿌려 이 땅의 민주화를 이룩한 세대들과 함께 다가올 통일의 세대를 준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 의원은 “한나라당은 지역적으로는 물론 계층과 세, 이념적으로 크게 치우쳐 있었다”면서 “이념과 지역을 앞세워 기득권에 안주하기보다 변화와 혁신을 위해 황량한 벌판으로 나아가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곧 이어 고진화 의원도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에서 유일한 민주 개혁주자로서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를 쟁취할 자신이 있다”며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2007년 대선은 우리가 미래로 나아가느냐, 과거의 영광에 머무느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갈림길”이라며 “국민과 함께 H7(Happiness 7) 행복국가,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생명, 평화, 행복을 3대 가치로 내세우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국정지표를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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