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온라인몰 전통제품으로 더위 날리세요

고은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온라인몰들이 무더운 여름을 맞아 부채부터 대자리, 죽부인까지 더위를 쫓기위한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여름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G마켓 상품기획팀 백민석 팀장은 “전통 여름 제품은 장년층에게는 익숙하게, 20대들에게는 신선하게 받아들여지면서 꾸준히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대나무를 활용한 상품들을 대거 판매중이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대자리VS대방석 공방전’을 열고, 1인용 대방석부터 고급 오크 대자리까지 대나무 관련 각종 여름용품을 최대 70%할인해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죽부인 4900원, 대자리 1만9900원, 부채 1만원대 등이다. 왕대나무를 짜서 말린 홍죽방석(5000원대)은 오래 앉아 있어도 땀이 잘 차지 않아 직장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디앤샵(www.dnshop.com)에서도 대나무 자리를 2∼4만원대에, 방석은 2개 세트 상품을 5000원에 판매한다.

모시나 삼베 제품도 있다. 모시 이불은 촉감이 시원해 땀을 많이 흘리거나 열이 많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제품. 삼베 이불은 모시 제품에 비해 질기고 약간 더 두꺼운 대신 가격은 더 저렴하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천연 모시로 만들어진 이불이 3만 8000원에, 카시트가 1만 4500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엠플(www.mple.com)은 살에 닿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녹차가공 모시 트렁크 속옷을 1만4000원에, 삼베 침구세트를 4만9900원에 판매중이다.

장마철을 앞두고 천연 제습과 공기청정 기능이 있는 숯도 마련해 두면 좋다. G마켓에서는 조각 숯, 숯화분 등 다양한 종류의 숯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산 참숯에 꽃장식을 한 ‘꽃장식 숯바구니’(1만3800원)는 장식품으로도 손색없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옥션에서도 한달 평균 7000여 개의 숯 상품이 팔려나가고 있으며, 숯을 구울 때 나오는 목초액도 아토피, 피부병, 무좀 등에 효과가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

/[email protected] 고은경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