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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방송·통신 융합 새비전 제시” 케이블TV 콘퍼런스 개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6.13 18:14

수정 2014.11.05 12:51



디지털케이블TV의 미래와 최신 기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TV 전시 및 컨퍼런스 2007’이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13일 막이 올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오지철)가 ‘Create your Tomorrow’라는 대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케이블TV·방송 관련 1000여개사 3000여명이 참석,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이날 개막식에서 오지철 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다양한 디지털양방향 서비스를 통해 케이블TV가 미래 방송·통신 융합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기간 중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본격적인 방송통신 결합상품(TPS) 시대를 맞아 디지털 케이블의 최신 기술들이 대거 선보였다.

100M�e급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하는 ‘닥시스(Docsis) 3.0’과 한정된 주파수를 다양하고 효율적인 고화질(HD)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SDV(Switched digital video)’ 솔루션 등이 주요 이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회엔 닥시스 3.0 기술 등을 출품한 시스코, 빅밴드, 모토로라, 아리스,사이언티픽 아틀란타, 빅밴드 등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들과 CJ미디어 등 미디어 콘텐츠업체 150여개가 참여했다. 또 삼성전자, 넷기어, 휴맥스, 큐론, 서로넷, 탠드버그, 동양텔레콤, 알티캐스트, 이에스테크 등은 디지털케이블TV용 첨단 셋톱박스 및 장비를 출품,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행사기간에 열리는 세미나에서 방통융합서비스 결합판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콘텐츠 육성방안 등 방송통신업계의 민감한 이슈를 놓고 의견을 나눈다.


한편, 첫날 개막 컨퍼런스에서 ‘미래의 물결’을 저자인 미래학자 자크 아탈리는 ‘디지털 시대, 라이프 스타일 변화와 미디어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자크 아탈리는 “디지털 혁명 초창기에 있는 현재 미디어 산업은 아직 승자와 패자가 가려지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개인별 맞춤미디어 상품이 등장하게 되면 미디어 산업은 과거와 같은 영역 싸움이 의미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사진설명=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케이블TV 전시 및 콘퍼런스 2007'을 찾은 관람객들이 CJ미디어 부스에서 tvN의 '위대한 캣츠비' 출연자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