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로에 광장 조성

서울 세종로 중앙에 광화문 광장이 2009년 6월까지 조성된다. 또 서울역 앞 고가도로가 2009년 철거돼 2011년 12월까지 수려한 디자인의 신개념 고가도로로 새로 태어난다. 아울러 남대문시장이 재정비되며 북창동이 세계적인 관광특구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14일 도심을 역사·관광·녹지·복합문화 등 4대축으로 나눠 정비하는 ‘도심재창조 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시는 이 마스터플랜을 통해 도심 지역별 특성 있는 명소를 창조하고 녹지축은 물론 역사, 문화자원을 대대적으로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도심재창조 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은 서울 도심을 미래형 명품도시로 재창조시키는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3년 안에 새로운 서울로 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 이날 발표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시는 도심을 남북 4대 축으로 나눠 정비한다.
도심 1축은 경복궁·광화문∼세종로∼북창동∼남대문시장∼서울역∼남산 구간이다. 시는 이 일원을 600년 고도의 숨결이 느껴지는 ‘역사문화축’로 조성할 계획이다. 2009년 6월까지 세종로 중앙에 광화문 광장을 조성하고 남대문시장을 재정비하며 북창동을 세계적인 관광특구로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도심 2축은 북촌·인사동·삼청동∼관철동∼청계천∼삼각동∼명동으로 이어진다. 이 구간은 역사·전통, 첨단공간이 공존하는 ‘관광문화축’으로 육성된다. 특히 국내 최대 악기 전문상가인 낙원상가를 허물어 남산 조망축을 회복시킬 계획이다.
녹지축으로 조성되는 도심 3축은 창경궁∼종묘∼세운상가∼퇴계로∼남산을 잇는 구간이다. 이 구간의 세운상가 부지에는 폭 90m, 연장 1㎞ 녹지를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심 4축은 대학로∼흥인지문∼청계천∼동대문운동장∼장충단길∼남산 구간으로 문화콘텐츠·패션·디자인 산업과 문화가 함께하는 ‘복합문화축’으로 개발된다. 2010년 3월까지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사업이 완료되고 올해 12월까지 흥인지문 주변에 녹지광장도 조성된다.
/[email protected] 박일한기자
■사진설명=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세계 10위권 도시 도약을 위한 '도심재창조 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서동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