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문화기업 놀부가 영화배우 엄지원을 모델로 한 새로운 컨셉트의 광고 캠페인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사랑한다면 놀부’ 광고가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는 특별한 시간을 놀부와 함께 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면 이번 광고는 늘 새로운 일들로 가득한 즐거운 ‘오늘’을 놀부와 함께 하자는 컨셉트다.
외식업계 광고로서는 드물게 음식을 먹는 장면이 없고 ‘오늘 같은 날’ 이라는 컨셉트를 중심으로 기분 좋은 날의 에피소드를 밝은 화면에 담은 게 특징.
첫 장면에서는 엄지원씨가 스포츠카를 타고 시드니의 명소 ‘하버 브리지’를 배경으로 시원하게 달린다. 이어 보도 옆을 지나는 소방차의 물세례에 옆 사람은 흠뻑 젖고 주인공은 우산을 접으려던 찰나에 운좋게 물세례를 피하는 장면을 담았다. 다음 장면에서는 음료수를 마시려고 자판기에 동전을 넣자 음료수와 함께 동전이 와르르 쏟아지는 운좋은 날을 표현했다.
친구와 마주보며 함박웃음을 짓는 엄지원이 사랑하는 사람과 공항에서 만나 힘껏 포옹하며 행복해 한다. 그날 저녁 그녀는 친구들과 놀부에 모여 즐거운 저녁 식사 시간을 함께 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광고 캠페인을 맡은 관계자는 “음식으로서의 놀부를 넘어서 소비자가 늘 생각나고 가고 싶은, 더 가깝고 기분 좋은 ‘놀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했다”며 “오늘 같은 날이 놀부에 가고 싶은 날이 되기를 바라는 의도를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엄지원은 이번 광고로 3억원대 광고모델에 합류했다. 놀부 측은 “엄지원은 지금까지 광고 노출이 적어 맑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다 놀부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선정했다”고 말했다.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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