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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모니터 4분기째 세계 1위 유력

홍석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전세계 모니터시장에서 4분기 연속 1위 달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4분기에 시장점유율 15%대(판매수량 기준)를 그대로 유지해 1위를 달성할 전망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해 3·4분기 이래 4분기 연속 세계 모니터시장 1위를 달성하는 것이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 800만대가량의 모니터를 팔아 15%대 시장점유율를 기록할 것 같다”며 “1·4분기보다 경쟁사와의 격차가 2∼3%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9인치 이상 모니터의 판매량이 늘어난 게 크게 작용했다”며 “2·4분기에 19인치 이상 모니터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 110만대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1·4분기에 삼성전자는 15.3%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기 경쟁사인 PC업체 델은 13.7%로 2위, LG전자 10.1%로 3위, HP 10.0%로 4위 등 순이었다.

19인치 와이드 모니터의 경우 분기 판매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인 95만1000대를 판매했다. 직전 분기 19인치 이상 모니터 판매량은 42만5000대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 8종의 와이드 모니터를 선보였고 하반기에도 8개 이상의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여 주도권을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email protected]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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