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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수입차 큰 인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6.18 06:27

수정 2014.11.05 12:35

‘프리미엄급’ 소형 수입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판매 초기 프리미엄 브랜드로만 인식돼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이를 뒤집고 주력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3월말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메르세데스-벤츠의 마이비(My B)는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28일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217대가 판매됐다.

또 이달 들어서도 지난 14일까지 31대가 팔려 출시 이후 현재까지 273대가 판매 및 예약됐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설정한 마이 비 판매 목표는 600대로 이중 절반 가까이를 두달여 만에 판매한 것이다.

BMW가 지난 2005년 국내에 선보인 ‘미니’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첫 해인 지난 2005년 761대가 팔렸던 미니는 지난해에는 667대로 다소 주춤했지만 올해 들어 5월까지 357대를 팔아 예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차종은 뉴 MINI쿠퍼와 뉴 MINI쿠퍼 S, MINI쿠퍼 컨버터블, MINI쿠퍼 컨버터블 S 등이 있다.


마이 비와 미니의 선전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다 젊은이 취향에 맞는 스타일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마이비의 판매가격은 3690만원이고 미니의 판매가격은 3000만원 중후반대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출시 당시 대형차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고려할 때 회의적인 시각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경제적으로 풍족한 80년대를 거치고 배낭여행과 인터넷을 통해 해외문화와 트렌드를 앞서 접해온 신세대의 원조라 할 수 있는 30대가 수요층으로 부상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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