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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G 가입자 2000만”조영주 KTF사장 시장 재편 전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6.19 05:49

수정 2014.11.05 12:29

조영주 KTF 사장은 내년 말까지 국내에서 전체 이동통신 인구의 50%가 넘는 2000만명 이상이 3세대(G) 가입자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조 사장은 1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쇼(SHOW) 가입자 목표를 270만명 정도로 잡고 있으며 이 추세가 지속되면 내년 말이면 전체 2G 시장 절반을 3G가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SK텔레콤이 3G 시장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됐을 경우를 놓고 따진 수치다.

그는 “세계 이동통신 시장은 3G가 큰 흐름”이라며 ‘불확실한 시장(3G)에 매달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

KTF가 올 3월 출시한 SHOW 브랜드 가입자 수는 75만명 정도. 조 사장의 말대로 되려면 올해 말까지 200만명을 더 채워야 한다.



조 사장은 “사실상 4월부터 가입이 본격적으로 이뤄졌는데 그 사이에 70만명을 넘었다면 충분히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사장은 최근 시민단체의 이동통신 요금인하 요구에 대해 “당분간 요금을 내릴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통신요금은 우편이라든지 교통 요금 등 실제 발품을 팔 때 드는 수고와 비용을 대체했다”면서 “이동통신이 아니었을 경우 내야 하는 기회 비용을 고려하면 요금을 내리라고 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통신요금에 포함된 콘텐츠 이용료는 엄밀하게 통신요금이 아니다”며 “TV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이용한 대가로 치르는 비용”이라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내달 출시가 본격화될 결합상품과 관련해서는 “준비는 하고 있는데 어려운 부분이 많다.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따져 볼 게 많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조 사장은 기업 인수합병과 관련해 “계획이 없다”고 말한 뒤 “우리는 통신전문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다른 사업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제휴를 통한 윈윈전략에 치중하겠다”고 말했다.

/wonhor@fnnews.com 허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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