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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 억제될것” KIEP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최근의 원화 강세가 서비스 수지 적자 증가와 국내 해외투자 활성화 등의 요인으로 어느 정도 억제될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KIEP)는 18일 ‘2007년 1·4분기 세계경제 동향 및 전망 총괄’ 보고서를 통해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원화 절상이 엔화 및 위안화보다 이미 충분히 반영됐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유럽연합(EU) 및 일본의 금리인상 기조와 미국의 막대한 경상수지 적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미 달러화의 평가 절하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달러화가 주요국 화폐에 대해 약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엔화에 대해서만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KIEP는 미국의 금리 인하 기조와는 반대로 하반기 이후 일본이 한 차례, 중국이 두 차례 이상의 금리인상을 하면 하반기 이후 이들 통화의 환율 절상이 본격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세계 주요국 경기와 관련해 연구원은 미국 경제는 올해 1·4분기 경제성장률이 1.3%(전분기 대비 연율)를 기록,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평가되며 2·4분기 이후부터는 성장세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일본 경제는 1·4분기에 수출 및 개인소비 등의 호조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0.6% 성장했는데 올해 전체로는 미국 경제가 경착륙하지 않는 한 2% 정도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KIEP는 중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리인상(2회), 지급준비율 인상(5회) 등 일련의 금융 조치를 통해 경기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어 하반기 중에도 추가적인 긴축조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원은 다만 올해 가을의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등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실물경제를 위축시킬 정도의 강력한 긴축 정책은 취하지 않아 올해도 10% 이상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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