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는 이번 기념식에서 지난해 7∼12월 독일 본사에서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마친 제 9기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오는 7월 본사 인턴쉽을 위해 독일로 출발하는 제10기 학생들에 대한 환송식을 가졌다.
지난 1998년 시작된 ‘지멘스 학생 프로그램’은 전자, 전기,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서강대, 한양대 대학원 재학생 가운데 인턴을 선발해 지멘스 독일 본사에서 6개월 동안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조셉 마일링거 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지멘스 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뛰어난 한국의 인재들이 향후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멘스 학생 프로그램’을 통한 우수한 인재 발굴과 교육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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