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김승리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재외동포에게도 참정권 부여해야
김승리 미주 한인회총연합회장은 19일 재외동포들에게도 투표권 등 참정권을 부여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에서 개막된 ‘2007 세계 한인회장대회’에 참석, “한국 정부는 재미동포 250만명의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재외 영주권자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는 나라는 거의 없다”면서 “참정권 행사만이 동포 2·3세들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헌법재판소는 이달말 재외 동포들에게 참정권을 주지 않는 것이 위헌인지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재외동포 인적자원을 활용하기 위해서 정부는 동포사회에 재정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면서 100만달러를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한인단체의 발전기금으로 100만달러의 거액을 내놓기는 김 회장이 처음이다.
김 회장은 부산공업전문대학을 졸업한 뒤 지난 1971년 미국으로 건너가 1973년 노스웨스트 비즈니스 칼리지를 졸업,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건축·금융·호텔업에 종사한 자수성가형 기업가로 오리건 상공회의소 회장과 16,17대 미주총연 부회장을 역임하다 이번에 22대 회장에 취임, 2년간 연합회를 이끌게 됐다./[email protected]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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