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자립형 우주개발 나선다 -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 확정
그동안 ‘사업성’ 중심으로 추진 돼 온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사업이 ‘핵심기술 확보 중심’으로 바뀐다. 또 행성 탐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우주 기초기술 개발도 강화해 나기기로 했다.
과학기술부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제1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제1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은 △독자적 우주개발능력 확보 △우주산업의 세계시장 진출로 국민경제 기여 △우주공간 영역 확보 및 우주활용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 △성공적인 우주개발로 국민의 자긍심 고취 등이 목표다.
정부는 우선 우주기술 자립을 위해 현재 ‘사업 중심’인 우주개발사업의 개념을 ‘핵심기술 확보 중심’으로 바꿨다. 이를 위해 내년에 발사될 소형 위성 발사체(KSLV-Ⅰ) 이후 추진되는 사업부터 자력으로 한국형 발사체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행성 탐사 프로그램과 우주 기초 원천 기술 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행성 탐사에 대한 기초 연구 및 선행 연구를 추진하고 기초 기술 연구도 강화해 원천 기초 기술 개발 능력을 제고하고 우주 개발 전문 인력도 양성할 방침이다.
또 향후 10년간 3조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투자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국가우주위원회는 국가안보 및 공공목적으로만 활용하던 다목적실용위성 2호 위성 촬영영상을 민간 부문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판매를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국내 위성 영상 수요자에게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배포하고 ‘위성자료보안관리규정’을 개정해 위성 영상 공개 기준도 완화하는 등 위성영상의 활용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또 위성정보의 보급·활용을 촉진하는 전담기구를 지정, 설립하고 위성자료의 수신량을 늘리기 위해 극지 수신국을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email protected]이재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