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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인사혁신체제 정착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공사는 사회 소수계층을 보호하고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이후 도입한 ‘인사 혁신체제’가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토공의 인사혁신제도는 △‘클린’채용제 정책 △통합인사·보직퇴출제 도입 △성과주의 승진제도 △다면평가 최적화 설계 등 4가지다.

클린채용제도는 2002년부터 시행해 온 것으로 학력·전공과 관계없이 자료가 없는 상태에서 면접을 보고 지방대 인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채용 예정 인원의 40%까지 추가 채용하는 것이 골자다. 그 결과 지방대생 채용 증가율은 2004년부터 올해 초까지 매년 36∼41%를 차지했고 여성인력은 올해 30%나 늘었다.

노사합의에 따라 2005년부터 시행 중인 보직퇴출제는 성과부진자 하위 5% 내에서 업무성적이 부진한 인원을 파견직으로 보내거나 직위해제하는 제도로 현재 능력 위주의 보직인사가 정착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연공서열을 파괴한 성과주의 승진제도는 철저한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지난해까지 특별 승진자 4명, 특별 승급자 2명을 배출했다.

토공이 1998년부터 공기업 최초로 도입해 관심을 끌었던 다면평가제도는 2004년부터 다면평가 심사주체를 확대하고 평가를 위한 전산체계를 구축해 평가자의 익명성을 확보, 신뢰도를 높였다.

이밖에 장애인 차별화 철폐를 시도해 지난해 장애인 법정의무 고정비율 2%를 넘어섰다. 전반적인 채용 시스템에 대한 내부적인 만족도도 2004년에 비해 지난해 6%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토공 관계자는 “학력·출신·소수자 차별을 철폐하고 다면평가제와 성과 위주의 승진제도 등 인사체계를 개선한 결과 유연하고 창의력 있는 조직으로 발돋움하는 기초를 만들어냈다”면서 “지속적인 혁신을 시도해 효과적인 조직을 만드는 공기업이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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