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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더이상 바다에 못버려… 육상처리 추진

김홍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부는 오는 2012년부터 가축 분뇨를 바다에 버리는 행위가 금지됨에 따라 연간 600억원 이상을 투입해 가축분뇨 해양배출 물량을 매년 50만t 이상 감축해 나가기로 했다.

농림부는 지난 2일 환경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농촌진흥청, 농협, 양돈협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가축분뇨 해양배출 감축대책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기준으로 261만t에 이르는 해양 배출 가축분뇨량을 2011년까지 해마다 50만t이상 줄여 2012년에는 가축 분뇨를 바다에 버리지 않고 모두 육지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간 6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해 현재 5개 뿐인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을 2011년까지 70개로 늘리고 가축분뇨를 활용한 액체비료 유통센터도 현재의 두 배가 넘는 140개를 확보할 예정이다. 기존 시설 개·보수 등을 통해 분뇨처리 능력이 부족한 농가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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