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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핵융합 에너지 5대강국 진입

이재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가 오는 2021년까지 ‘핵융합 에너지’ 기술 5대 강국에 진입한다. 또 2040년에는 ‘인공태양’으로 가동되는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부는 오는 8월2일 ‘제1회 국가핵융합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1차 핵융합에너지 개발 진흥 기본계획’ 등 4개 안건을 심의·확정한다고 24일 밝혔다.

핵융합 에너지란 태양이 핵융합 반응을 통해 엄청난 양의 열을 내는 원리를 이용해 ‘인공태양’으로부터 얻는 무한·청정·고효율 에너지를 말한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먼저 핵융합 핵심연구 개발 추진체계 구축과 핵융합 기술에 대한 산업화를 마련하기 위해 2011년까지 총 7000억원을 투자한다. 이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핵융합 에너지 기술 5대 강국에 진입하고 국제적 리더십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2036년까지 핵융합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실증하고 2040년에는 ‘한국형 핵융합 발전소’를 만들어 이곳에서 전기를 생산키로 했다.

이 밖에 정부는 미국, 일본 등 선진 7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이행협정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을 국내 전담기관으로 지정했다.

정부는 오는 9월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장치(KSTAR)를 완공할 계획이다. 지난 95년부터 12년간 3090억원이 투입된 KSTAR는 개발 과정에서 선진국 수준의 원천기술 10개를 확보했다. 또 KSTAR 기술이 미국으로부터 2600만달러, 일본으로부터 2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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