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하나로텔레콤,MS와 손잡고 기업시장 공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8.02 11:16

수정 2014.11.05 06:59


하나로텔레콤이 기업시장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선다.

하나로텔레콤은 2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기업용 미디어 컨버전스 서비스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나로텔레콤이 보유한 네트워크망 등 IT인프라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를 결합, 기업미디어 컨버전스 서비스시장에서 시너지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하나로텔레콤의 IP 센트렉스(IP망을 통해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하는 발전된 전화교환장치)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용 플랫폼(익스체인지 서버 2007)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접목한 UC(통합 커뮤니케이션)시스템 구축 작업을 이달 중에 시작한다.

UC는 네트워크와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등을 통합해 메신저, 이메일, 전화, 영상회의 시스템 등 기업의 모든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단일 사용 환경으로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또 양사는 차세대 PC 서비스인 ‘매니지드PC’ 제공에도 적극 나선다.

매니지드PC는 하나로텔레콤 초고속인터넷 이용자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를 이용,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한 모든 장소에서 사용자 개인의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일반적인 컴퓨터와 달리 최소한의 운영체계(OS) 정도만 PC에 설치하고, 나머지 프로그램은 네트워크를 통해 빌려 쓰게된다. 별도의 저장장치가 필요 없기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또 방대한 용량의 정보도 서버에 저장이 가능하다.

이밖에 다양한 미디어 컨버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위해 하나로텔레콤이 보유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네트워크 등 IT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용 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비스타 등 오피스 제품을 결합시킨다는 계획.

하나로텔레콤 박병무 사장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 컨버전스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기업부문의 신사업을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재성 사장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UC 및 매니지드PC 서비스가 시작되면 지금보다 훨씬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기업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하나로텔레콤은 올해 기업영업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4400억원으로 잡고있다.
오는 2009년까지 7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 전체 사업 중 기업영업 비중을 현재 21% 수준에서 2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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