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작년 상장벤처 80%,벤처캐피털 투자기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8.02 17:31

수정 2014.11.05 06:54



벤처캐피털들의 투자 상승 무드가 국내 벤처업계 중흥기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벤처기업 10곳 중 8곳은 벤처캐피털이 투자한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캐피털들의 투자업체 선별 능력과 전문성이 날로 향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벤처캐피털의 투자자금 회수 현황도 최근 들어 급속히 호전되는 모습이다.

2일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캐피털협회가 발간한 ‘2007 벤처캐피털 연감’에 따르면 지난 2001년까지 50%를 크게 밑돌던 코스닥 상장 벤처기업 중 창투사 투자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도를 기점으로 80%를 웃돌아 올 상반기 기준으로 82.4%에 달했다.

벤처캐피털들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량기업 발굴 및 창업·벤처기업의 자금 공급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지난 2005년 이후 벤처캐피털 시장의 회수 상황도 크게 호전되는 모습이다. 지난 2000년 이후에 본격 결성된 벤처펀드들이 기간 만료로 해산 시기가 도래한 가운데 코스닥 시장이 2005년 이후 회복세를 보이면서 회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투자 회수시장 호조는 펀드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져 지난 2000년 결성된 벤처펀드 수익률이 적자를 기록한 반면, 이후 결성된 펀드의 연도별 수익률은 흑자 전환해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강두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