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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불량 지폐 차단” 신권 한장씩 검사키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8.03 07:14

수정 2014.11.05 06:49

한국은행은 이달 중순부터 낱장 검사기로 검사한 지폐를 시중에 유통한다고 2일 밝혔다.

한은은 전지(낱장으로 잘라지기 전 상태)에 일련번호를 인쇄한 뒤 이를 낱장으로 자르고 낱장 검사기로 1장씩 부적격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낱장 검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는 지폐가 발생할 수 있어 일부 100장 묶음은 일련번호 순이 아닐 수도 있다. 이럴 경우 한은은 ‘이 묶음은 일련번호 순이 아님’이라는 붉은 문구를 띠지에 넣기로 했다.

한은 관계자는 “일련번호에 의존해 금액을 추정하지 말고 반드시 1장씩 세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행 검사방식은 전지를 기계로 검사한 뒤 부적격으로 판정되면 육안검사를 거쳐 문제가 없는 지폐에만 일련번호가 찍히는 방식이다.

때문에 육안검사에서 오류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 지난해 3월 홀로그램이 없거나 절반만 부착된 새 5000원권들이 발견됨에 따라 지폐 검사체계에 대한 개선이 요구됐었다.

/dscho@fnnews.com 조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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