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7월 외환보유액 41억달러 급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8.03 07:14

수정 2014.11.05 06:49

7월 중 외환보유액이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7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2548억4000만달러로 전월에 비해 41억4000만달러 증가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12월의 47억달러 증가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규모다.

외환보유액은 올해 1월 12억7000만달러 증가한 후 2월 25억8000만달러, 3월 11억달러, 4월 33억4000만달러, 5월 34억8000만달러 등 월별 증가 규모가 급증하다 6월에는 소폭 감소했다.

한은은 “미국 달러화 약세로 다른 통화로 표시된 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데다 보유외환 운용수익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환율방어를 위한 통화당국의 시장개입이 외환보유액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2129억7000만달러(83.6%), 예치금 414억3000만달러(16.3%),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 3억1000만달러(0.1%), 금 7000만달러(0.03%) 등으로 구성돼 있다.


6월 말 기준 주요국의 외환보유액은 △중국 1조3326억달러 △일본 9136억달러 △러시아 4058억달러 △대만 2661억달러 △인도 2135억달러 등이다.

/dscho@fnnews.com 조동석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