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이 신입사원 16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업무적응 기간’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신입사원 2명 중 1명이 입사 후 ‘3개월 이하’ 정도에 업무에 적응했다고 밝혔고, 조사 대상 신입사원들의 업무적응기간은 평균 ‘5.4개월’인 것으로 집계됐다.
업무적응기간 별로는 ‘3개월 이하’라는 답이 50.2%로 가장 많았다. 이어 4∼6개월 이하(25.8%), 10∼12개월 이하(13.9%), 7∼9개월 이하(5.1%), 16∼18개월 이하(1.5%) 등의 순이었다.
특히 신입사원들의 업무적응 기간은 맡고 있는 직무와 기업형태,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무별로는 현재 마케팅, 영업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신입사원들이 밝힌 업무적응기간이 6.9개월로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연구개발직(6.8개월), 인사총무직(6.5개월), 홍보PR광고(6.1개월), 기술 및 생산직(5.7개월), 재무 및 회계직(5.2개월), IT 및 정보통신직(4.5개월)등의 순이다.
반면 디자인 직종과 기획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신입사원들이 답한 업무적응기간은 각각 3.6개월, 3.8개월로 다른 직무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게 조사됐다.
기업형태별로는 공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입사원들의 업무적응기간이 7.1개월로 가장 길었다. 대기업은 6.7개월, 외국기업은 6.0개월, 중소 및 벤처기업은 5.2개월 등의 순이었다. 또 성별로는 여성 직장인의 업무적응 기간이 5.7개월로 남성 직장인(5.3개월)에 비해 약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선배가 후배를 일대일로 맡아 업무 및 조직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제도나 신입직들의 업무현장(OJT) 교육 등은 신규인력의 업무적응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mh@fnnews.com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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