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거침없는 온라인 자보 점유율16%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8.06 11:34

수정 2014.11.05 06:34


온라인 자동차보험이 전체 자동차보험시장 매출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올 초 15%를 돌파한데 이어 최근 16%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면서 ‘브레이크 없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2007회계연도까지 20%달성도 무난하다는 평가다.

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자보시장은 1분기(4∼6월)에만 3934억원을 기록, 동기간 전체 자동차보험시장(2조5800억)에서 15.2%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전년대비 매출 48.5%성장(전체자보시장은 14.3% 성장) 및 점유율 3.5%p 상승등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전월인 7월까지 가마감 수치로 5371억원으로 집계돼 시장점유율 16%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2007년 1월, 월매출액이 처음으로 15%를 넘어섰지만 2006회계연도(2006년4월∼2007년3월)에는 점유율 13.3%에 그쳤다.

2007회계연도(2007년4월∼2008년3월)는 시작과 동시에 누적으로 매달 15%를 넘어서고 있어 올 해 20%달성도 기대된다.

이같은 고성장에는 온라인 전업사들이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현대하이카다이렉트(이하 하이카다이렉트)는 지난달 7월 매출을 가마감한 결과, 영업 개시 이후 월 최대 매출인 200억을 달성했다. 이는 온라인업계 최단기간(16개월)돌파기록이다.

하이카다이렉트 허정범 대표이사는 “온라인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우수한 보상서비스,저렴한 보험료 등 3박자가 모두 맞아 떨어져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역시 시장진출이후 고속성장을 지속하며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2004년 1월 시장에 진입해서 1년만에 업계 2위로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현재 대형유통업체와의 제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1위 온라인 전업사인 교보악사(구 교보자동차보험)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보험사인 악사가 인수한 뒤 공격적인 마케팅 영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국내 최대 유통업계인 이마트와 제휴해 본격적인 공략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손해율 악화로 오프라인 자동차보험의 보험료가 인상되고 인수를 제한정책으로 계약자들이 온라인으로 대거이동했다”며“온라인 자동차보험이 저렴한 가격에 오프라인과 차별없는 보상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급성장의 요인이다”고 말했다./toadk@fnnews.com 김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