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옥션에서는 숙면을 위한 기능성베개가 7월말 기준 하루 평균 400 여개씩 판매되고 있다. 이는 6월보다 2배나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기간보다는 30%나 늘어난 것이다. 대표상품은 인견과 메밀로 만들어져 숙면을 도와주는 ‘인견 메밀베개’와 노화방치, 코골이를 막아주는 ‘참숯베개’, 피로를 풀어주는 ‘황토숙면베개’ 등으로 하루 100여개씩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있다.
이와함께 밤새 뒤척이는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용 숙면베개도 있다. 어린이용 화베네 필로우는 2만6000원∼7만원대로 일반 베개보다 최고 6배까지 비싸지만 옥션에서는 하루에만 120개씩 팔린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수면중 머리위치를 잡아줘 숙면을 돕는다.
이외에도 박달나무로 만들어 시원한 잠자리를 도와주는 ‘박달죽부인(5만5000원)’ 과 대나무를 찌고 말려 제작한 ‘홍죽대자리(2만5700원)’ 등도 이색숙면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옥션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편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맞벌이 부부들이 유아용품을 심야시간대에 주로 구매하고 있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옥션에서는 밤 9시∼새벽 2시 사이 유아용품 구매율이 33%에 달할정도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옥션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6일 육아데이에 퇴근 후 옥션에서 육아용품을 구입하면 6%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편의점에서도 야간쇼핑 매출이 크게늘었다. GS25는 밤부터 아침까지의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이 있었던 최근 5일간 청계천, 한강변, 공원 인근 점포 매출이 28.8%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6.3%, 오후 11시부터 12시 사이는 72.1% 증가하는 등 열대야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한강시민공원 인근 여의점은 8월 들어 하루 매출이 일반 편의점의 3배에 달할 정도다. 이에따라 GS25는 야식류의 재고를 평소의 2배로 늘렸고, 파라솔과 의자를 늘려 인근 고객들이 잠시 앉아서 맥주나 음료수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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