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금융공기업 혁신 바람] “중기인 氣 살려드립니다” 기업은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8.06 18:45

수정 2014.11.05 06:26



중소기업을 국가 경제의 뿌리라고 한다. 그러나 이들이 처한 환경은 열악하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기업은행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선정,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 은행은 한길만을 고집해 온 우수 중소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 사업을 2004년부터 해오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사업은 중소기업인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보답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강권석 행장 취임 첫해에 시작됐다.



강 행장은 “이 땅에는 끊임없는 개척정신으로 기업을 일으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수많은 중소기업인들이 있다”며 “중소기업과 고락을 같이 한 기업은행은 이들의 발자취를 영원히 기리기 위해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곽노권 한미반도체 회장과 정봉규 지엔텍홀딩스 회장, 정우철 일삼 회장이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선정절차는 매우 엄격하다. 헌정자들은 국내외 시장점유율과 신용평가등급, 사회적 신망, 기술개발력 등의 분야에서 대기업을 뛰어넘는 수준을 갖춰야 한다.

한미반도체㈜는 전체 직원 30%가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적재산권 391건을 보유한 초우량 기업이다.

뿐만 아니다. 70여건의 반도체 제조장비 및 핵심부품 국산화로 반도체 산업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했다.

㈜지엔텍홀딩스는 ‘맑고 푸르게 아름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장학금과 독거노인을 위한 성금 기탁 등 윤리경영을 통한 사회공헌과 인재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산업용 특수잉크 제조업체인 ㈜일삼은 1978년 이후 단 한차례의 노사분규도 없었다.


특히 수입에 의존하던 합성피혁용 착색제를 자체 기술력으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 수입대체 효과를 창출하며 국내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기술력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성공신화를 이룩한 중소기업인의 발굴을 통해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전도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동석기자